드라마 스타트업을 감명깊게 본 나는 코딩을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무작정 여러 인강으로 코딩을 공부하다가 부트캠프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여러 블로그나 유투브에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멋쟁이사자처럼 AI 스쿨 4기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제일 눈에 띄는 11회차에 지원을 하였다.
(물론 이 수업을 듣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11회차가 제일 과정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팀원에게 듣게 되었다.)
지원을 하고 나서부터 홈페이지를 하루에 5번은 꼭 들어가 본 거 같다.
그만큼 경쟁률도 높다고 생각하여 신중하였고 자소서에 영혼을 갈아 넣었던 거 같다.
자소서의 문항은 3문항이었다.
1.인공지능 역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현재까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 연장선에서 과정이
필요한 이유를 기술해주세요.(무엇을,어떻게,얼마나 등 구체적으로 적어줄수록 좋습니다)
2.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나서 여러번 시도하면서 도전하고픈 직무와 구체적인 분야를 알려주세요.
3.팀 활동에서의 의견 충돌이 일상적입니다. 상대가 나랑 의견상 강하게 충돌 할 떄, 내가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접근했던 경험을 두 개 정도 이야기해주세요
답변을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첫 번째 질문은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 눈길을 보고 인공지능에 관심을 두었다고 적었고 코드잇과 스파르타 코딩과 울산인공지능 양성교육을 수강한 것을 적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플을 만들고 싶다고 어필을 담았다.
두 번쨰 질문에서는 백엔드 개발자를 도전하고 싶다는 것과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 시스템이나 혼자 사시는 부모님을 케어 할 수 있는 어플을 개발하고 싶다는 것을 담았다.
마지막 질문에서는 지역연계 기반 교과 프로젝트에서 일어났던 다툼을 해결한 일을 적었고 로봇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아 팀원들의 불화를 해결하고 수상을 한 이야기를 적었다
처음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겨 정말 자소서를 많이 수정하였던 것 같고 친구나 교수님들에게 자문을 많이 구했던거 같다.
그 결과 1차에 합격을 하였다.
이때 결혼식 아르바이트 때문에 상담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소리 지를 뻔한 거를 꾹 참았던 거 같다
무언가를 도전하고 합격을 한다는 거 진짜 매력이 있었다.
면접은 바로 그 다음날이었는데 유투브로 면접스킬이나 면접 질의응답 영상을 정말 많이 찾아보고 정리하였던 거 같다
그리고 특히 1분 자기소개를 많이 연습하였던거 같다.
면접은 줌으로 면접을 진행하였다. 면접관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엄청 떨면서 말을 하였지만
대답은 다 하고 마칠 수 있었던 거 같다
(질문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서에 적힌 내용을 바탕으로 세개정도 질문을 주신 거 같다.)
정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그런지 체감상 다른 면접보다 덜 떨었던 거 같다